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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을 깨우는 공포의 초인종 ]
“밖에서 오토바이 소리 조금만 들려도 저희는 무서운 거예요.”
새벽만 되면 울리는 초인종 소리에 잠을 못 이룬다는 정식(가명) 씨와 소영(가명) 씨 부부. 이들은 일주일 가까이 일명 ‘배달 테러’를 겪었다고 했다. 감자탕, 치킨, 피자 등. 시킨 적도 없는 다양한 음식들이 새벽만 되면 부부의 집으로 배달됐고, 그때마다 남편 정식 씨는 연신 고개를 숙이며 배달을 온 직원들에게 사과를 전해야 했다. 장난이라기엔 도가 지나친 이 테러는, 주변 음식점 사장님마저 부부를 안쓰럽게 여길 정도로 빈번하게 일어났다. 결국, 부부는 문 앞에 배달을 시킨 적이 없다는 안내문까지 붙여놓게 되었다. 의심이 가는 사람이 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부부는 자신들을 향한 의문의 전화 테러에 대해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 멈추지 않는 전화테러 ]
2018년 10월, 정식 씨에게 온 첫 전화를 시작으로 하루 평균 100통 가까이 걸려오는 의문의 전화. 특정 지역 번호로 수신된 전화의 발신지는 바로, 공중전화였다. 범인은 지난 2년간, 특정 지역에서 백여 개의 공중전화 부스를 돌아다니며 부부에게 전화 테러를 가해온 것이다.
정식 씨가 번호를 차단하자, 범인은 소영 씨의 번호까지 알아내 전화를 걸어왔다. 심지어는 부부가 함께 번호를 차단하자, 정식 씨의 개인 정보로 여러 대출 사이트에 상담 접수신청까지 일삼기 시작했다.
제작진은 3일간의 추적 끝에, 실시간으로 걸려오는 공중전화의 위치를 파악해 범인을 찾아낼 수 있었다. 그런데, 범인
인 남성은 제작진에게 뜻밖의 말을 전해왔다.
[ 코로나 19 확진자를 찾습니다 ]
지난 9월. 영식(가명) 씨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진을 받고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았다. 두려움에 잠 못 이루던 그 때. 영식 씬 한 남자를 떠올렸다. 사진 한 장만 보내주면 48시간 내에 무료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치료해주겠다는 남자 김 씨. <회장님>이라고 불리는 김 씨는 인터넷을 통해 코로나 19 확진자를 찾고 있었다. 김 회장은 장소에 상관없이 약속된 시간에 누워만 있으면, 자신이 쏜 <기>가 몸 안의 바이러스를 없앤다고 주장했다. 우주의 기운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이 없다고 자신하는 김회장. 자신의 능력을 직접 보여주겠다며 원격 기 치료 현장을 공개한 그는 지금까지 스물다섯 명의 코로나19 환자를 고쳤다고 했는데.
[원격 기치료의 정체는?]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방문한 기 수련 세미나 현장에는 사람들이 우주의 기운을 봉인해 놓은 김 회장의 금색 명함을 하나씩 들고 기수련을 하고 있었다.
김 회장에게 4년간 기수련을 받고 고장난 전자제품을 <기>로 고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생겼다는 남자도 있었다.
하늘에 떠 있는 구름도 순식간에 사라지게 만들 수 있는 염력도 가지고 있다는 김회장은, 자신이 기로 고칠 수 있는 건, 코로나19 바이러스 뿐만이 아니라고 했다. 치매, 파킨슨, 심지어 암까지 고칠 수 있다고 자신하던 그는, 300km 넘는 거리에 떨어져 있는 대장암 환자에게 원격으로 기치료를 하는 모습을 우리에게 직접 보여주기까지 했는데...
우주의 기운으로 세상에 자신이 고치지 못하는 병은 없다고 단언한 김회장은 UN본부로부터 거액의 월급이 보장된 친선대사 제의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정말 김회장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일까. 그가 주장하는 기치료란 무엇일까.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원격 기치료의 정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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