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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odays Story의 투스 입니다.
응암역 2번 출구를 나와 집으로 올라가다 보면 딱 한번 먹어봤던 하이미소버거? 인가 건강한 버거를 밀던 버거집이 있었습니다. 저는 지다 다닐 때마다 손님이 없어 금방 문 닫을 줄 알았지만 그래도 한 3~4년 정도 영업을 했던 것 같습니다.
어느 날부터 공사를 하기 시장해서 무엇이 들어올까 궁금증과 기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2주 정도 시간이 지난 후 구구족이란 간판이 붙었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또 흘려 드디어 오픈을 하였습니다.
9월 10일 퇴근 후 응암역 2번 출구를 나왔습니다. 역시 역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조금 더 신사1동 주민센터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노란 불빛이 들어온 구구족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 공사할 때 데크를 깔길래 맥주집인가 했었는데 이렇게 앞으로 빼기 위해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어닝에 국내산 족발 포장, 배달 전문점이라고 나와있는 것처럼 매장에서 드실 수는 없습니다.
앞에 있는 메뉴판을 자세하게 보겠습니다.
일반 족발은 "대"자 한 가지 사이즈만 있고 매운 양념 족발은 중자과 대자 두 가지가 있습니다. 앞다리인지 뒷다리인지 정확한 안내가 없는 게 아쉬웠습니다. 보쌈은 소/중/대/고기만 이렇게 4가지가 있는데 중량이 나와있는 거는 고기만(150g) 뿐이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안내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맥주 4천 원과 소주 3천 원은 너무했다.
세트메뉴과 사이드 메뉴 등 이 여러 가지 중에 저는 족발 보쌈 대, 막국수, 5칸 양념 추가와 우여곡절 끝에 참치 주먹밥을 리뷰 서비스로 받았습니다. 이썰은 마직막에 하겠습니다.
주문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즘 유행인 키오스크 주문으로 하는 방식이며 직원이 옆에서 친절하게 도와줍니다.
처음에 이렇게 주문했다가 막국수를 추가로 주문했었죠, 그런데 나중에 다 취소하고 결국은 배민으로 주문했다는...
족발 할인 주문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주방을 살펴봤습니다. 물론 오픈한지 얼마 안 된 매장이랑 깨끗했습니다. 주방에서 포장하는 직원도 2~3명 정도 되었고, 앞에서는 족발을 썰고 포장하고 주문을 도와주시는 분들이었습니다. 초반이라 본사에서 지원을 나온 건지 이렇게 5~6명의 인건비를 빼려면 족발을 얼마나 팔아야 하는 건지
그리고 포장하기 위해 주차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앞에 왕복 4차선 도로가 있습니다. 여기에 잠깐 정차를 하여야 합니다.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시는 방법은 배민으로 주문하신 후 찾아가시면 주차위반 걱정 없이 족발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짜잔 포장을 해서 집에 도착했습니다. 이때 너무너무 배고픔이 흑흑... 그래도 하나하나 들여다봐야겠죠??
포장뚜껑 오픈전
포장뚜껑을 오픈했습니다. 상추 위에 옆에 있는 소스와 마늘 있는 용기가 위에 덮고 있었습니다. 맛있어 보이네요
디테일하게 들여다보시죠
메인사진에 걸려있던 족발입니다. 大자인데 솔직하게 다른 집 족발 中자 사이즈 같았습니다. 약간 실망 ㅠㅠ
보쌈 사진입니다. 딱 14점이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윤기가 없어 보여요...
이것은 보쌈무김치 입니다. 맛과 양은 보통
요거슨 막국수입니다. 그런데 계란이 없습니다. 이것도 좀 수정을 해주셨으면
참치 주먹밥(리뷰 서비스)입니다. 요것도 모 생각했던 그 맛입니다.
야채는 기본 세트에 들어있는 야채와 한 개를 더 추가 주문했습니다. 다른 거는 남았는데 상추는 많이 부족했습니다. 야채는 추가 없이 기본 야채에 상추는 따로 마트에서 조금 더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새로 오픈한 매장으로 회전이 빨라 야채 상태는 양호했습니다.
막국수를 정성스럽게 막 비볐습니다. 그런데 3,500원이라 양이 너무 작습니다. 이것도 사이즈별로 몇 가지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맛은 족발집에서 세트로 주는 것보다는 맛있었으나 양이 ㅠㅠ, 이렇게 작은 줄 알았으면 2~3개 사올꺼를 저희 애들이 면을 좋아해서... 잠시 혼란스러웠습니다.
족발에는 막걸리가 잘 어울리죠, 막걸리가 배불러오는 술이라 잘 먹지는 않지만 족발에는 왠지 막걸리가 땡깁니다. 요근래에 장수막걸리가 포장용기 색상과 디자인이 변경되어 예전의 올드함에서 벗어났네요
족발은 윤기가 좌르르~ 맛있어 보이네요
무쌈에 족발, 고추와 마늘 그리고 보쌈무 김치로 이렇게 먹으면 캬~~
이제 마무리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제가 키오스크로 주문했다가 배민으로 주문한 이유는,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배민을 검색해봤습니다. 그런데 배민에서는 리뷰 이벤트와 2,000원 세트 할인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게 왜 틀리냐고 문의를 했더니 직원도 그럴 일이 없다면서 원하시면 키오스크 주문을 취소하고 배민으로 주문해도 괜찮다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리뷰 이벤트로 참치 주먹밥을 선택했습니다.
우선 맛은 족발과 막국수, 주먹밥 등 먹을만했습니다. 다만 보쌈은 고기가 사진과 같이 윤기가 없고 퍽퍽했습니다. 아마 삶아서 보관을 잘못했을 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구입한 건 보쌈족발세트(34,900원)+막국수(3,500원)+5칸양념(2,500원)+참치주먹밥(3,900원)-배민매장픽업(-2,000원)=총 42,800원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원래 배민으로 주문해서 먹던 곳과 가격은 비슷했는데 양이 부족했습니다. 우리 2호기가 아빠 족발 뼈가 왜 이렇게 작아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전 족발 먹으면서 마눌님과 막걸리를 먹으려고 3병 사갑니다. 그런데 막상 먹으면 배불러서 1~2병만 먹는데 이날은 양이 생각만큼 넉넉하지 않아서 애들 눈치 보면서 막걸리 3병을 모두 마셨습니다. ㅠㅠ;
다시 또 먹을 의사는 있습니다. 단 2명이서 기본 족발 19,900원짜리 하나만 주문해서 술 한잔 하는 정도로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점수는 10점 만점에 6.5점입니다.
지금까지 막걸리를 배 터지도록 먹은 Todays Story의 구구족 응암역점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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