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짱박사 홍천강 다슬기 해장국 먹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Todays Story의 투-스 입니다.

 

  새벽부터 강원도 홍천에 볼일이 있어 엄마와 마눌님을 모시고 5시 30분쯤 서울에서 출발했습니다. 7시 30분쯤 도착해서 볼일을 마치고 시간을 보니 9시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그곳에 사시는 분께 아침일찍인데 혹시 아침 먹을 곳이 있냐고 문의를 하였더니 다슬기해장국 괜찮다고 하여 안내를 받았습니다.

 

  다슬기는 국 또는 무침 등의 요리를 해서 먹고 궁합음식은 닭고기, 부추 등이 있습니다. 저지방, 고단백질 음식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시력보호와 숙취해소에 좋다고 나와있습니다. 아무래도 간에 좋은 음식인 것 같습니다.

 

  제가 일을 본 곳에서 10분 정도 차를 타고 갔습니다. 홍천 IC 부근이었고 주차장도 매장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벌써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있으셨습니다.

 

 

  주차는 옆에 공터까지 포함하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홍천강 다슬기해장국 건물인지 간판을 1층과 2층 2개나 장착하셨네요 멀리서 보면 잘 보일 것 같습니다.

다슬기 해장국은

 

  홀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되고요 홀이 두 곳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때가 때인 만큼 기존 드시던 분들과 좀 떨어져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집안에 그림을 그리는 분이 있으신지 여기저기 직접 그린 그림들이 많이 걸려있었습니다.

 

 

  메뉴판은 다슬기 전문점이라 식사는 다슬기 해장국과 다슬기 추가 이렇게만 있습니다. 다슬기, 김치 및 쌀 모두 국산을 사용하신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오래 하신거 같네요 20년 전통이라고 되었있습니다. 저희는 3명이니까 다슬기 해장국 3개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가격이 조금 있네요 전 한 8천 원 정도 생각했었는데

 

  반찬은 묵은지 김치와 무김치 이렇게 김치 두 가지와 고추와 된장을 주셨습니다. 고추는 생김새가 직접 농사를 지으시는 것 같았고 김치도 국내산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묵은지는 잘 익어서 신맛과 깔끔한 맛이 있었고 무김치도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적다고 하면 적지만 먹는데 아쉬움은 없는 밑반찬 구성이었습니다. 저는 맛없는 반찬 여러 개 있는 것보다 이렇게 맛난거 1~2가지면 OK입니다.

 

  주문을 하고 5~8분 정도 기다리니 펄펄 끊는 다슬기해장국이 나왔습니다. 전주 쪽에 가면 맑은 국물에 끊여서 나오는데 홍청강 다슬기해장국은 된장을 베이스로 하는 것 같습니다. 맛은 구수하면서 깔끔하며 시원한 맛도 있습니다. 말 그대로 해장하기 좋은 음식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저희 어머니도 충청도 분이라 다슬기를 잡아서 집에서 가끔 해주십니다. 어머니는 저기에 파와 계란국물을 넣어주셔서 여기보다는 시원한 맛은 덜하지만 진한 맛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깊은 맛이 있습니다.

 

 

  펄펄 끊는게 아주 맛있어 보이지요?? 네 맛있습니다 ^^ 다슬기도 부족하지 않고 어제 술만 먹었었으면 해장 제대로 했을 뻔했습니다.

 

  순식간에 한 그릇을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계산하고 나오다 보니까 어떤 분들이 마대자루에 다슬기를 담아서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많이 까봤는데 저 많은 것을 까려면, 그래서 가격인 있는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이 오후 3시까지인데 그때부터 다슬기를 까는 것 같기도 하고요 ^^

 

  저희 평가는 10점 만점에 7.8점입니다. 가격이 1만 원이라 한 8천원 정도였으면 가성비 짱이었을 건데요, 하여간 저희 재방문의사는 찾아가서 먹지는 않을 거지만 왔다 갔다 하다 식사시간이면 들려서 먹을 정도입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지금까지 Todays Story의 투-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치는

강원 홍천군 홍천읍 설악로 1511

(우) 25141 지번 홍천읍 연봉리 350

전화번호는 033-432-6399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 오후 3시까지

https://place.map.kakao.com/16104148